[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포항해경)가 24일 오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예찰강화에 들어갔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동해남부앞바다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데 따른 조치이다.
경북 포항 용한리 해변.[사진=포항해경] 2022.10.24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남부앞바다에는 최대풍속 16m/s 강한 바람과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의보' 단계는 오는 26일까지 지속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1회 발령하고 현재까지 18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했다"며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구역 출입 자제와 어선 등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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