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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항공의 날…엄재동 대한항공 본부장 동탑산업훈장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11:09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11:09

제8회 항공문학상 대상에 최임수씨 '하늘유목민' 선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그간 침체됐던 항공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항공주간이 운영된다.

국토부교통는 오는 30일 제42회 항공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를 '항공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42회 항공의 날 기념식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제42회 항공의 날 기념식은 27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항공업계 대표 및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KNA: Korean National Airlines)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지정·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30이 휴일이어서 27일로 앞당겨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은 '위기의 파고를 넘어, 100년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한 유공자 45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여식과 제8회 항공문학상 우수작품 시상이 동시에 진행된다.

정부포상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에는 지난 30여년 간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엄재동 대한항공 본부장이 선정됐다. 엄 본부장은 1988년도 입사 후 뉴욕화물운송 지점 등 일선 현장의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항공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코로나 위기 속 유휴 여객기의 화물전용 여객기 전환을 주도해 새로운 항공화물 공급 모델을 창출하고 안정적 백신 수송과 국가 방역 활동 강화에 기여했다.

제8회 항공문학상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에는 최임수씨의 소설 '하늘 유목민'이 선정됐다. 조종사를 하늘 유목민으로 묘사, 비행 과정에 대한 서사를 긴장감 있게 전개하는 문장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부터 28일까지 일반 국민이 참여 가능한 '2022 국립항공박물관 국제학술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2 제5회 항공산업 잡페어'가 열린다.

이 밖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은 항공주간이 시작되는 24일을 기점으로 국내·국제선 무료항공권 추첨,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세 내용은 각 항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10월 4일 캐나다에서 개최된 제41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8연임 성공 이후 처음 가지는 항공분야 행사로 항공인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오랜만에 이용하는 항공교통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더욱 세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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