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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총재 만난 추경호 부총리 "기후변화 대응에 특화된 한국 내 거점 필요해"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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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와 ADB 총재 면담…9월 총회 이후 한달만 재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마사츠구 아사카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만나 "기후변화 대응에 특화된 한국 내 거점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아사카와 총재는 ADB 회원국에 각 기후분야 협력 거점을 두는 기후 협력 네트워크인 '기후혁신 기술 지식허브'를 한국에 신설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사카와 총재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앞서 지난달 ADB 연차총회를 다녀오면서 아사카와 총재와 한차례 면담했는데, 이번 면담은 한 달여 만에 다시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제55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을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9일(현지시간) ADB 비즈니스 세션에서 거버너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9.29 photo@newspim.com

추 부총리는 "지난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총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요성이 부각되는 보건·백신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기술 지원 병행이 필요하다"며 "이에 특화된 한국 내 거점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사카와 총재는 가칭 기후혁신 기술 지식허브를 한국에 신설해 ADB 기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제안했고, 향후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기후혁신 기술 지식허브란 필리핀 ADB 본부를 포함해 ADB 회원국에 각 기후 분야 협력 거점을 두는 기후 협력 네트워크다.

한편 추 부총리와 아사카와 총재는 내년 5월 2일부터 5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ADB 연차총회와 관련하여 한국정부와 ADB간 업무분담과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정부와 ADB는 내년 ADB 총회를 "재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재연결, 개혁"을 주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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