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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 공이 가스 누출을 감지?'…포스코, 최첨단 안전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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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업박람회서 혁실 기술 대거 선보여
'지게차 안전제동 시스템'은 장관상 수상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포스코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박람회에서 최첨단 스마트 안전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케이-세이프티 엑스포 2022(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초소형 가스 감지기 '스마트 세이프티 볼'부터 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 내전단성 안전대 죔줄, 로봇 안전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중 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은 개막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2022년 대한민국 안전기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설치된 포스코 전시부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 100g 초소형 공으로 작업자 안전 지킨다…'스마트 세이프티 볼'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직경 60mm, 무게 100g의 초소형·초경량 투척식 가스 감지기다. 산소, 유해가스 농도를 사전에 측정하고 스마트 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작업자, 관리자, 관리실까지 정보를 송신한다. 세이프티 볼은 초전력 회로를 활용해 배터리 교체 없이 2년간 사용할 수 있고, 방폭·방진·고압 방수 기능도 갖추는 등 사용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포스코는 현재 세이프티 볼을 200여 대 사용 중이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 등에도 50대 가량 기증·판매했다. 

◆ 위험 감지하면 작업 멈추는 '똑똑한 지게차'…'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 

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작업을 중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지게차에 사람이 접근하면 안전선 색깔을 바꿔 위험을 알리고, 기계가 자동 정지된다.

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영상 인식 기술'과 '자동 정지 제어 기술'이 시스템에 적용됐다. 영상 인식 기술은 AI·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영상을 통해 사람과 사물을 구분해서 인식하고, 지게차에 설치된 광각렌즈로 촬영한 영상을 좌표계로 변환해 지게차와 사람 간 정확한 거리 값을 제공한다. 이로부터 받은 정보를 자동 정지 제어 기술이 지게차 작업을 중단시킨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사람 접근을 감지하면 지게차가 멈춘다. 

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은 현재 포항제철소 지게차 2대에 시범 적용됐다. 포스코는 향후 포항·광양제철소의 지게차 300여 대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그룹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포스코 전시부스를 방문해 '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 중대재해 막을 '안전대 죔줄'…작업자 추락해도 최대 70분 버텨 

내전단성 안전대 죔줄은 포스코가 국내 최초 개발한 안전줄로, 고소작업 중 안전로프가 전단·파단돼 작업장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안전장치다. 

내전단성 안전대 죔줄은 기존 합성섬유의 휴대성과 와이어의 내전단성 장점을 결합해 전단에 강하고 휴대도 용이하다. 방탄복, 낚싯줄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 '다이니마(Dyneema)'가 활용됐다. 다이니마는 분자량이 매우 큰 선형 폴리에틸렌으로 초경량·초고강도의 특성을 지닌 섬유다. 현존하는 플라스틱 중 충격에 견디는 힘이 가장 강하고, 같은 무게의 강철보다는 15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는 나일론의 70% 수준이다. 

작업장에서 1차 추락이 발생할 경우 죔줄이 주변 구조물과 마찰된 상황을 전제로 최대 70분까지 끊어지 않고 견딘다. 2차 추락을 방지하고, 죔줄이 작동하는 사이 작업자 구조가 가능하다. 

죔줄은 올 1월 정식 보호구로 인증돼 사내 고소작업 개소에 우선 적용을 추진 중에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와 협력사로 죔줄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 "협력사 안전이 곧 포스코 안전"…찾아가는 안전 버스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 버스를 제작됐다. 이번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명 '찾아가는 안전 버스'다. 

이 버스는 제철소에 출입하는 관계사 직원들의 안전 교육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이동형 교육 인프라로, 버스 외부에 설치된 대형 LED로 안전 영상이 송출된다. 

포스코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기술을 개발, 적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 현장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특별 제작된 '찾아가는 안전버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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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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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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