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기업금융 진출

기사입력 : 2022년10월27일 16:27

최종수정 : 2022년10월27일 16: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사업자 체크·신용카드 출시
개인사업자 대상 최대 1억원 대출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뱅킹을 출시하며 기업금융에 진출했다.

카카오뱅크는 27일 개인사업자 뱅킹 프레스톡을 열고 개인사업자 통장과 체크·제휴 신용카드, 대출상품을 소개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은 바쁜 사업자가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사업 자금 관리와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사업자 금융 거래 시작인 개인사업자통장은 별도 서류 제출없이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설할 수 있다. 통장 개설을 위해 사업자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따로 설치하거나 각종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개인사업자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이체와 ATM 입·출금, 사업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수수료는 조건없이 전부 면제한다. 사업자 전용 메시지 카드를 이용해 계좌번호를 공유하거나 입금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금 요청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는 거래처 대금과 고객 정산 자금을 간편하게 요청하고 받을 수 있으며 거래처는 거래대금을 빠르게 입금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인사업자 뱅킹 프레스톡을 개최하고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카카오뱅크] 2022.10.27 ace@newspim.com

카카오뱅크는 오는 12월 중 앱 화면을 개편해 사업자 상품만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는 '사장님 전용 홈 화면'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개입사업자 체크·제휴 신용카드도 출시한다.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해온 프렌즈 체크카드와 같이 사업 운영을 위한 소비가 많은 사업자에게 소비나 하나의 혜택을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주유와 통신, 렌탈, 해외 등 사업 운영에 필요수인 업종의 소비 혜택을 높였다.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는 음식점과 주점, 카페 등 생활업종에서 0.3% 캐시백을 제공한다. 통신과 대형마트, 주유, 해외 등 사업 업종에서는 3.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최대 1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삼성카드'도 출시한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없이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과 렌탈, 방역 등 사업장 운영 경비와 연관된 가맹점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4대 사회보험 정기 결제와 전기요금, 주유 등 사업 필수 경비와 연관된 가맹점은 5% 할인 적용된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가지 할인이 적용된다. 그밖에 부가가치세 등 세금 신고 기간에 세금 신고용 이용 내역서를 자동을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 금리는 지난 26일 기준 최저 5.491%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10년까지다. 만기 일시 상환 또는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 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보증부대출과 담보대출 상품도 단계적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스튜디오 팀장은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등 포용금융을 통해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사이의 금리 절벽을 메운 것처럼 개인사업자에게 좋은 은행을 만들자는 방향성 아래 개인사업자 편리성과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