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尹대통령, 현장 방문…사고수습본부 찾아 회의 주재

기사입력 : 2022년10월30일 11:09

최종수정 : 2022년10월30일 12:23

"오늘부터 국가애도 기간, 모든 정부부처 조기 게양"
尹, 사고 직후 긴급상황점검회의 이어 중대본회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함과 동시에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는 등 직접 대처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시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9일 저녁 핼러윈 행사 인파로 인해 300명대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다음날인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사고 현장을 찾고 있다. 2022.10.30 kilroy023@newspim.com

윤 대통령은 전날 밤부터 두 차례의 긴급 지시를 통해 신속한 환자 이송과 교통 통제 등을 지시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 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고,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중대본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태 수습에 직접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면서 "장례 지원과 어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사고 원인의 파악과 유사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참사 현장을 찾아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소방과 경찰의 설명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사고 수습본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

앞선 지난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6시 기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225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