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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충북도 "지역 연고자 피해 신고 창구 별도 운영"

기사입력 : 2022년10월30일 15:45

최종수정 : 2022년10월30일 15:45

소방당국 "현재까지 도민 인명 피해 없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연고자 피해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도 차원의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이태원참사 충북도 대책회의. [사진= 충북도] 2022.10.30 baek3413@newspim.com

또 압사사고 관련 애도기간 중에는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현재 도내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대규모 행사, 공연 등을 신속히 파악해 취소를 권하기로 했다.

도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남동 주민센터 신고창구와 별도로 신고창구(☎ 043-220-2416)를 운영한다.

김영환 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대응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엄숙한 추모 분위기 조성 ▲ 충북연고 희생자 파악을 위한 서울시, 소방청 등 핫라인 구축 ▲ 도 연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창구 마련 ▲대규모 행사 자제 및 민간 축제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실시 등을 지시했다.

이번 참사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충북도와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충북 연고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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