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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당 오리사옥 판다" 공개경쟁입찰 방식 매각 추진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16:11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6:1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리사옥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사옥 전경.[사진=LH]

LH는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리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7㎡, 건축연면적 7만2011㎡으로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75·181에 위치한다. 1997년에 준공됐으며 일반상업지역에 속하고 판매·주거시설 등은 지을 수 없다. 

매각예정가격은 5801억원이다. LH는 매각예정가격 산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제6조의3에 따라 감정평가법인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2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2개 기관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가격을 산출한 결과다.

LH는 최고가격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입찰 참여 시 입찰금액의 100분의 5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입찰보증금은 현금 또는 전자보증서로 납부 가능하다.

매수자(낙찰자)는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을 2년간 총 4회 균등분할납부 해야 하며, 사옥 인도시기는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 후인 2024년 12월21일 이후로 한다.

입찰서 제출은 다음달 말까지며 개찰은 12월 1일에 진행된다. 낙찰자는 12월 21일까지 공고문에 명시된 첨부서류를 구비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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