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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의 골프 클리닉] 벙커에서 무조건 나오는 탈출 비법

기사입력 : 2022년11월01일 07:29

최종수정 : 2022년11월01일 20:07

벙커 모래는 두려워 해야만 하는 대상이 아니다. 생각을 달리하면 누구나 충분히 한번에 나올수 있다.

먼저 모래에는 두가지 타입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래 알갱이의 두께는 크게 '밀가루 모래'와 '놀이터 모래'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고운 밀가루 모래의 알갱이는 알갱이 사이 사이에 틈이 적다. 즉. 밀도가 높다. 그래서 놀이터모래 같이 두꺼운 알갱이 비해 저항감이 더 있다.

하지만 놀이터 모래 알갱이 경우 알갱이와 알갱이 사이에 공간들이 밀가루 모래에 비해 크다. 고운 모래에 비해 밀도가 낮다. 그래서 고운 모래가 놀이터 모래에 비해 더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또 빠져 나가는 힘이 조금 더 필요하기도 하다.

탈출 비법은 이렇다.

첫번째 바운스라고 하는 클럽 밑면에있는 바운스 작용을 위해 헤드를 열게 되면 자신의 예상보다 방향이 우측을 겨냥하게 될 것이다. 포인트는 헤드를 연만큼 얼라이먼트 자체를 왼쪽으로 겨냥하는 것이다. 반드시 방향을 왼쪽 봐야 하고 스탠스라인을 따라 바깥쪽으로 스윙을 시작하는 것이다.

가파르게 들어서 치는 정석 벙커샷을 하는 경우 백스윙보다 팔로우스루의 힘이 약하면 공은 한걸음도 탈출 할 수 없다. 모래저항을 뚫고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땐 반드시 1대3의 느낌으로 들어올리는 백스윙크기보단 모래를 폭팔 시키는 즉, 내려치는 힘이 3배는 더있어야 한다. 그러면 모래에 박혀서 끊어지지 않게 되고 헤드가 모래에 잡아먹히지않게 리코킹을 해서 모래 폭팔력으로 탈출해야한다. 그래야만 모래 저항을 뚫고 공이 뜨고 스핀과 거리가 생기게 된다.

간혹 많은 초보골퍼들이 공을 띄우고 싶어 왼쪽 어깨를 들어서 퍼올리는 스윙을 한다. 이렇게하면 최저점이 공보다 너무 뒤에 떨어지고 올라가면서 맞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탑핑이나 너무 두꺼운 뒷땅을 치게 된다.

따라서 하체중심 고정상태에서 과감하게 그린을 넘길 기세로 헤드를 열고 내려쳐야 한다.

벙커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운스를 쓸 수밖에 없는 준비자세 구조와 힘있고 자신있게 모래를 내려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설령, 공이 먼저 맞는다해도 헤드를 열어놓은 상태고 내려치면서는 탑볼이 나올 확률이 매우적다. 최악의 상황에선 20~30미터밖에 안가니 과학적인 원리를 발동시킬 준비자세후 과감하게 내려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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