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유행 증가세…위중증 303명·사망 30명
개량백신 접종률 2.3%…고령층 6.9% 접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76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은 전일(5만8379명)보다 3613명(6.2%) 감소했고 지난주 수요일(4만821명) 대비로는 1만3945명(34.2%) 늘어난 규모다.
3만명대로 다소 안정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세로 돌아서면서 7차 유행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5만476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468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8명이다. 확진자가 연이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총 누적 확진자수는 2567만407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0일이 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844명이 늘어 누적 2천509만8천996명이 됐다. 2022.10.15 hwang@newspim.com |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303명,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239명(치명률 0.11%)이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5.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시작된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2.3%, 대상자 대비 2.5%로 집계됐다. 추가접종 예약률은 인구 대비 3.2%, 대상자 대비 3.5% 수준이다.
1순위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접종률은 인구 대비 6.9%, 대상자 대비 7.7%였다. 예약률은 인구 대비 9.5%, 대상자 대비 10.7%다. 18∼59세는 당초 잔여백신 접종만 가능했으나 지난달 27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해졌다. 이들 접종률은 인구·대상자 대비 0.2%, 예약률 0.4%를 보였다.
[자료=질병청] 2022.11.02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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