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 찾은 이정식 고용부 장관..."중대재해법 처벌보다 구조 시급"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2:02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10:36

"중대법 적용 여부 앞서 지금은 구조가 시급"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조에 온 힘 기울일 것"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2일 오전 9시경 봉화 광산 매몰사고 구조현장을 방문해 "지난 26일 근로자 2명이 매몰사고를 겪으신 후 하루하루 상황을 보고받고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에서 3번째)이 2일 오전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11.02 jsh@newspim.com

이어 "대통령님도 걱정하시며 여러차례 말씀하셨다"며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해 저도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여기 산업부 장관님도 오셨고, 경북도지사님도 애쓰고 계시다"며 "반드시 구조될 수 있도록 노동부도 힘을 보태겠다. 가족분들 부디 힘내시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이 장관은 고용노동부 소관 청장·지청장들에게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대구청장, 영주지청장에게 관계기관의 구조작업에 적극 협조하도록 당부했다"면서 "영주지청 산업안전감독관이 매일 상주해 협력하고, 대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구조상황을 살피면서 구조작업자들의 안전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장관은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에 앞서 지금은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아연 광산 갱도에서 매몰사고가 발생, 작업 중이던 조장 박모(62)씨와 보조작업자 박모(56)씨 등 광부 2명이 고립됐다.

고립된 작업자 2명은 지하 190m 제1 수직갱도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 수직갱도 하부 46m 지점에 갑자기 밀려들어 온 토사 300~900톤(t)이 갱도 아래로 쏟아지며 작업자들이 갱도에 갇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