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코로나에 사고까지, 수능 수험생 '이중고'…"뉴스도 안 봐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태원 참사 관련 SNS와 뉴스 접하지 않아야"
"수능 이후 논술, 면접까지 방역 집중"
14일부터 모든 고교 원격수업 전환
지난 1주간 학생 확진자 2만5000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멘탈이 흔들릴까봐 되도록이면 뉴스 안봐요. 정신력이 중요하니까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2주 앞둔 3일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서 만난 수험생 강모 군(20)은 현재 수험생들의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능 자율방역 실천기간' 첫날인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서 교육부와 서울교육청 관계자들이 특별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2022.11.03 mironj19@newspim.com

올해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수험생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은 강북종로학원이 강의실에서 수능 방역 점검과 함께 소독작업을 했다. 학원 곳곳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사용 의무' 등 방역 수칙 안내문이 붙어있으며 손소독제가 놓여있다.

일단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 3년째 지속돼 방역에 익숙해졌다는 반응이다.

두 번째 수능을 보는 김모 군(20)은 "방역을 더 신경쓰기보다는 원래 하던 대로 실내에서만 마스크를 끼죠"라면서도 "코로나에 걸리면 생활 패턴이 흔들릴 수 있고 번거로워지니까 시험 전까진 긴장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

정기수 강북종로학원장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학원에서도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고 실내 환기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학원 공간이 넓은 편이라 밀집도가 낮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1주간 전국 유·초·중·고교에서 학생 2만524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험생과 가족 모두 코로나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능과 수능 이후 약 2주간 진행되는 논술과 면접까지 코로나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수능을 2주 앞둔 3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은 강북종로학원이 강의실에서 수능 방역 점검과 함께 소독작업을 했다. 학원 곳곳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사용 의무' 등 방역 수칙 안내문이 붙어있으며 손소독제가 놓여있다.2022.11.03 sona1@newspim.com

다만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수험생과 학원 측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전했다. 학생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임 대표는 "수능 직전 멘탈 관리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이슈들에 접근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며 "SNS에 돌아다니는 사진이나 영상을 비롯해 뉴스를 많이 찾아보지 말라고 수험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도 "학원 수강생 중에 이태원 참사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은 없지만 정서적인 부분이 걱정된다"면서도 "학생들이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자습을 하는 등 다들 수능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재수생인 강군은 "이태원 참사는 너무 안타깝다"며 "멘탈이 흔들릴까봐 되도록이면 뉴스를 안봐요. 정신력이 중요하니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수능 자율방역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입시학원이나 노래방, PC방, 스터디카페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점검을 한다. 

수능 3일 전인 오는 14일부터는 수험생 감염 확산 예방과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다중 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 환경의 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며 "수험생 가족은 회식이나 경조사, 합격기원 행사 등 다수 인원과의 외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해당 수험생은 확진 판정 사실을 관할 교육청으로 통보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2.11.03 mironj19@newspim.com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