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지난 6월1일 치러진 창녕군수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상 선거인 매수 혐의로 김부영 군수 등 1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전경 2021.03.11 news2349@newspim.com |
경찰은 이 가운데 4명을 구속 송치하고 김 군수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구속된 4명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A씨와 A씨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B씨, 출마를 도운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정우 전 군수의 표를 분산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A씨를 매수해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로 출마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제기 전이라 자세한 사항은 다른 선거 관련 사건들과 추후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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