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계획을 7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일반수험생 기준 오는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대학수학능력시험[사진=뉴스핌DB] 2022.11.07 obliviate12@newspim.com |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180명 감소한 1만7100명이며, 수험생의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형별 시험장을 운영한다.
일반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 63개교를 지정했으며, 일반시험장 내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시험장별로 1개실씩 총 63개 분리시험실을 마련했다.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시험장 6개교와 입원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이 응시하는 병원시험장도 지정했다.
별도시험장은 전주상업정보고, 군산중앙고, 원광정보예술고, 고창북고, 남원국악예술고, 김제고 등 시험지구별로 한 곳씩이고, 병원시험장은 전주열린병원 한 곳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교육청은 수능일까지 2주간은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스터디카페와 게임제공업소, 노래방, 영화상영관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또 험장 방역 및 수험생·감독관 감염 예방을 위해 수능 전 3일인 14~16일과 수능 다음날 18일은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안전한 수능 응시환경을 위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인근 병원을 방문해 신속항원감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수능 당일 시험장 방역 운영하고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 후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1인당 마스크 3매씩을 수능일에 수능시험장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점심시간의 경우 수험생들은 점심시간에 종이 가림막을 배부받아 책상에 직접 설치한 뒤 식사하고 매시간 시험이 끝나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시험 종료 후에는 안내에 따라 일반시험실부터 분리시험실 순으로 퇴실하고, 시험 종료 후 분리시험실 수험생의 증세가 지속될 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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