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를 5개월 정도 앞두고 회장직에서 조기 사임했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사진=BNK금융지주]2022.11.07 |
BNK금융지주는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 악화와 그룹의 경영과 조직 안정을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지완 회장은 지난 2017년 9월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20년 3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약 5년간 그룹의 경영을 이끌어 왔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오늘 회장 사임서 제출로 인해 그룹의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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