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가 주관하는 시흥설화 창작무용극 'Golden Chicken'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시청 늠내홀에서 열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설화 창작무용극. [사진=시흥시] 2022.11.08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흥시 문화예술 창작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는 1992년부터 국악의 발전과 지역 문화유산을 육성하고 지역향토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시흥설화 창작무용극 'Golden Chicken'은 죽율동 생금집에 얽힌 황금 닭 이야기를 각색해 창작한 작품이다.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의 소외계층이 겪는 외로움과 고단한 삶을 위로할 뿐 아니라 우리의 주변과 이웃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7세 이상(2018년생)부터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이 오픈되며(예매링크), 전석 무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설화를 기반으로 창작한 무용극을 통해 현대사회의 우리와 이웃을 돌아보면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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