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한동훈 "가짜뉴스 퍼뜨리는 사람에 반드시 끝까지 책임 물어야"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5:26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5:26

김병욱 "법 제도 개선 필요"...한동훈 "공감한다"
김의겸 '술자리 의혹' 제기에 저격 답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에 대해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묻는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가짜뉴스가 우리 사회 전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칼이나 다름없는 흉기 같은 거짓으로 사람을 찌르고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가짜뉴스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또한 "특히 SNS에서 유포되는 가짜뉴스에 법이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김 의원의 질의에 한 장관은 "공감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5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07 pangbin@newspim.com

이는 지난달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저격한 답변으로 볼 수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 서울 청담동의 한 고급 바(Bar)에서 윤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

한 장관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법무부 장관 직을 포함해서 앞으로의 모든 공직을 다 걸겠다면서 이를 적극 부인했다. 또한 개인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공방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도 이어졌다. 김 의원이 "마약범죄 단속에 집중하느라 이태원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질의하자 한 장관은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의원님은 왜 맨날 이렇게 던지고 마시느냐. 지난번에도 청담동 한동훈이라고 말씀하시고. 매번 던져놓고, 언론에서 받게 하고, 해결도 못하시고, 사과도 안하시고"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 의원이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느냐"고 했고 한 장관은 "그럼 아직도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고 생각하시느냐. 왜 말씀이 없으시냐"고 되물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