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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3년 만에 활동 재개…중남미 신흥시장 개척

기사입력 : 2022년11월09일 15:20

최종수정 : 2022년11월09일 15:20

콜롬비아·아르헨티나·칠레 3개국서 수출상담
콜롬비아서 76건, 2404만 달러 상담 실적 거둬

[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수출 중소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3개국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종합무역사절단 단장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8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추종연 주 콜롬비아 대사를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2022.11.09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에는 자동차·중장비·기계부품 생산 기업 등 14개 사가 참여했다. 첫 일정으로 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콜롬비아 농기계·중장비·자동차 부품 분야의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로 진행된 이날 상담회에서 76건, 240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200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바이어와의 면밀한 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주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콜롬비아 산업의 중심지인 보고타에 각인시켜 콜롬비아 시장 진출의 물꼬를 틀 것으로 내다봤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일한 국가로, 1962년 국교를 수립한 후 실질적 협력관계로 발전해 왔다. 지난 2016년 한-콜롬비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율이 큰 폭으로 낮아지거나 철폐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에 유리한 통상환경이 조성되는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추종연 주 콜롬비아 대사를 만나 "진주 기업들에 관심을 가진 콜롬비아 기업과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루즈 에스메랄다 벨란디아 갈린도(Luz Esmeralda Velandia Galindo) 보고타 창업혁신센터장을 만난 조규일 시장은 두 도시의 기업 간 무역교류, 수출 진흥, 창업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및 협력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진주 기업을 소개하는 등 진주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보고타에서 열리는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2023년 5월 진주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사절단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의 1차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1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차, 14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3차 수출상담회를 가진다.

ryu92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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