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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4-1구역' 1000가구 규모 숲세권·역세권 아파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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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간 정체됐던 정비사업 본격 추진 기대
월계로변 옹벽높이 낮춰 지역단절 극복, 경전철역 주변 용도지역 상향해 개발여건 개선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아4-1구역'이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어우러지는 최고22층, 1000가구 규모의 숲세권·역세권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아4-1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미아4-1구역 스카이라인 계획안. 자연으로 열려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숲세권 단지 [자료=서울시]

시가 이번에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 입안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미아4-1구역은 40년 이상된 건축물이 72.8%에 달하고 9.75°의 가파른 지형, 최고 85m의 높은 해발고도로 경전철 신설 등 입지 여건 변화 및 아파트 개발과 동떨어진 채로 방치돼 정비가 절실한 지역이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미아4-1구역은 구릉지형 도심 주거의 선도모델로써 주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최고 22층, 1000가구 규모의 숲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역 단절을 극복하고 자연으로 열린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주요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계획 원칙의 주요 내용은 ▲위압적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간 단절 극복 ▲지역 활성화 유도 ▲다양한 생활공간 조성 ▲보행환경 개선 ▲북서울꿈의숲과 소통하는 도시경관 창출이다.

먼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대상지와 주변 지역을 단절시키는 월계로변 옹벽의 높이를 13m에서 8m로 낮췄다. 이를 토대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간 연계도 강화했다. 이밖에 옹벽 부분이 정비구역 면적에 포함됨에 따라 대지면적이 2115㎡ 증가돼 사업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얻었다.

둘째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역과 주변 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의 위상 변화를 고려한 지역 활성화 방안도 담겼다. 역세권 인접부에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도심지원 주거 등 역세권 지원시설을 계획했다. 특히 신설되는 경전철 역 주변은 용도지역을 상향해 평균층수 13층 이하에서 최고 22층까지 가능해졌다. 급경사 지형 및 제2종(7층)주거의 평균 13층인 층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역세권 설정 범위를 350m로 완화 적용하고 역세권 범위 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계획했다.

셋째 경사 지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생활공간도 구성했다. 단지 내 과도한 옹벽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지를 계단형 데크 형태로 조성함으로써 주변 보행로에서 단지 내부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월계로변 경사로를 따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변지역과 단지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넷째 노약자‧어린이 등 보행약자와 지역주민의 보행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북서울꿈의숲 공원으로 연결성을 강화해 주변 자연과 이어지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월계로에서 대상지로 진입하는 급경사 보도구간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행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동선을 계획했다. 기존 장위동과 연결되는 육교를 개선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외부공간 및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섯째 새로 들어설 단지엔 북서울꿈의숲 및 연접 공동주택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다양한 높이 및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설 경전철역에서 북서울꿈의숲 방향으로 열려있는 트임 축을 형성하고 기존 북서울꿈의숲과 월계로변 및 주변단지를 고려해 최고층수 22층 범위에서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지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중순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1분기에는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미아4-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재개되고 본격 추진되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주민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경전철역 신설 등 도시자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역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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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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