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포인트(0.30%) 하락한 420.3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43포인트(0.16%) 내린 1만3666.3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93포인트(0.17%) 떨어진 6430.5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89포인트(0.14%) 빠진 7296.25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럽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모습이 짙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상원은 여전히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시장의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 지수는 9월에 0.9% 상승한 후 연간 기준으로 10월에 1.3% 하락했다. 로이터 여론 조사의 1.5% 감소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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