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오위즈, 3분기 영업이익 52억원...흑자 전환 성공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09:29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09:28

매출은 전년비 22% 증가한 749억원 기록
'고양이와 스프' 대규모 업데이트와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가 성장 견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올해 3분기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0일 네오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749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네오위즈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48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이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 및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분기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 아울러 올해 7월 공개된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네오위즈 로고. [사진=네오위즈]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바(A.V.A)'의 스팀 출시 효과와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한 매출 덕분이다. 또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엑스박스(Xbox)와 게임패스(Game Pass)에도 출시되면서 매출원도 다각화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게임 장르 다변화 및 플랫폼 확대를 통해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 신작에 집중하고, 아이피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4분기부터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이달 24일에는 턴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 '마스터 오브 나이츠'를, 4분기 중에는 비주얼 노벨 롤플레잉게임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 출시할 예정이다.

[자료=네오위즈]

내년에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P의 거짓'을 비롯해 트레일러 공개로 호평을 받은 '오 마이 앤', 스팀 얼리 액세스 공개 이후 주목을 끌고 있는 '산나비', 최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한 '브라운더스트2' 등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의 아이피를 기반으로 한 퍼즐 게임, 일본 유명 아이피를 활용한 모바일 롤플레잉게임 등 차기작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자체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네오위즈는 인텔라 X 월렛(Intella X Wallet), 탈중앙거래소(DEX), NFT 런치패드,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구축해 이용자 친화적인 인텔라 X를 완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 아이피를 활용한 게임 2종, 아바, 에오스 레드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도 온보딩해 나갈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