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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경서장 "동해바다 생명지킴이로 거듭나겠다"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13:06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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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안전사고 대응체계 구축·해양주권 수호
싹쓸이 공조조업 형사활동 강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4개월을 맞아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기 위해 해상치안을 강화하고 있다.

최 서장은 취임 이후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했으며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수상오토바이를 배치하는 등 해상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11.10 onemoregive@newspim.com

또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구명조끼 무상 대여서비스,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홍보 등 국민 생명지키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동해해경의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올해 7~8월 연안 안전사고율은 전년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 서장은 또 가을철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한데 이어 바다신호등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다신호등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설치돼 있다.

이와함께 최 서장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 중 가장 넓은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는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어 향후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시영 서장은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최 서장은 매년 6월~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같은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도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이 지속되고 있다며 싹쓸이 공조조업이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해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11.10 onemoregive@newspim.com

최시영 서장은 해양사고의 선제적 대응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최 서장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해안 지역은 물론 내륙지역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민간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는 등 동해바다 생명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울릉군 출신인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해양경찰에 몸을 담았다. 이후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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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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