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병원 연이어 방문…"양국 우정 더 깊어지길"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22:53

최종수정 : 2022년11월12일 14:16

김우정 원장 설립 '헤브론 의료원'서 환자 격려
뒤이어 앙두엉 병원 찾아...현지선 '한국병원' 불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현지의 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1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다. 헤브론 의료원은 2007년 김우정 원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명의 직원과 12개 진료과, 심장·안과 전문센터를 운용하며 매년 6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프놈펜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해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2.11.12 photo@newspim.com

김 여사는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캄보디아 주민들의 환영 박수에 캄보디아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룸 리읍 쑤어"라고 인사했다.

이어 병원 2층 신장투석실에서 의료용 필터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1년 동안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신장 투석 필터 100개를 병원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나라 의료진이 운영하는 이 병원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아 와보고 싶어했다"면서 "직접 와보니 이곳은 '희망의 장소'이자 '꿈의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로 돌아가 헤브론 이야기를 더 많이 전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뒤이어 프놈펜에 위치한 앙두엉 병원을 방문했다. 앙두엉 병원은 캄보디아 5대 국립병원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지원 하에 2015년 안과병동을 개원한 데 이어 올해 3월 이비인후과 병동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현지에서는 '한국병원'이라고 불린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프놈펜 앙두엉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1.12 photo@newspim.com

김 여사는 3층 병실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만나 주먹 인사를 나누며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앙두엉 병원을 통해 캄보디아와 우리나라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친밀하게 지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