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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발리서 B20 서밋 기조연설…복합위기 '디지털 전환' 극복 강조

기사입력 : 2022년11월14일 13:46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08:01

인니 대통령과 라운드테이블 참석...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나흘 째인 14일(현지시간) 발리에서 주요20개국(G20) 경제계 리더들이 모이는 B20 서밋에 참석,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2.11.14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발리에서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시내 호텔에서 현지 진출 한인 기업이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B20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글로벌 복합위기는 과거와는 달리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고 진단하고 해법 역시 민간이 주도하는 공급측 혁신이 돼야 하며 이 핵심은 '디지털 전환'에 달려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최 수석은 설명했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뉴욕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질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논의를 제안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서밋에서도 '기업 간 협력의 장'인 B20에서의 글로벌 디지털 논의 주도를 제안하면서 한국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 질서 구축을 위한 G20 차원의 논의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후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사전 환담을 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 수석은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윤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밝힌 이후 아세안 국가와의 첫 번째 경제 협력 행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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