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율면, 설성면, 모가면, 장호원읍 등 4개 읍면을 지역균형발전 지원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특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천시균형발전위원회 위촉식과 회의가 열렸다.2022.11.14 mjseo7578@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4개 읍면은 지역 내 14개 읍면동 중 지역발전도 하위권으로 분류돼왔다.
지원대상지역으로 선정된 4개 읍면에는 농촌생활환경 개선과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각종 기반시설 투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지역특화발전사업 등을 자체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시균형발전위원회 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식과 심의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2023~2027) 적용될 '이천시 중기발전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이천시 지역불균형 실태와 균형발전방안'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이천시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과 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 선정, 지원방식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에 따라 지역발전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율면, 설성면, 모가면, 장호원읍 등 4개 지역에는 중기 기본계획사업 외에 지역특화사업을 자체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14개 읍면동마다 연간 15억원씩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균등 지원하는 것과 별개로 이들 4개 읍면에는 균형발전 지원사업비 명목으로 1개 읍면당 연간 5억원씩 5년간 25억원,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균형발전의 핵심가치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각자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키는 동반성장이다."라며, "이천의 모든 시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14개 읍면동이 골고루 잘 사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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