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3 수능] 난이도 전망 엇갈린 '영어'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9:01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19:01

지난해 '불영어'…올해는 "듣기 1,2번부터 어려워"
빈칸 추론 33번·34번, 문장 삽입 39번 고난도 문항

[세종=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역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다소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어려웠다는 분석도 있다.

종로학원은 17일 올해 수능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등급 비율은 6.25%에 그쳐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역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다소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어려웠다는 분석도 있다. 2022.11.17 sona1@newspim.com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와 강남대성학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등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웠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입시업계의 공통적인 평가다. 9월 모평에서 1등급 비율이 15.97%로 매우 높았다.

문제 유형이나 배점 등은 이전 시험과 비슷하게 출제됐으며 신유형도 나오지 않았다.

듣기의 경우 녹음 속도가 평소 시험보다 빨라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분석했다. 

평소 쉽게 여겨진 영어 듣기 1번, 2번부터 대화 내용이 길어져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이어진 독해 문제를 풀 때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어법·어휘 유형인 29~30번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29번 어법 문제는 어법 사항으로 자주 출제되지 않은 재귀대명사 항목이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난도 문항으로 듣기 문제 9번, 적절하지 않은 어휘 추론 30번, 빈칸 추론 33번·34번, 글의 순서 파악 36번, 문장 삽입 39번으로 꼽혔다. 

34번은 전체적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면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지문이 다소 추상적이고, 답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서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데 다소 시간을 소요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37번은 낯선 소재의 내용이며 해석이 다소 난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9번은 지문 내용의 난도가 높아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답을 고르기가 까다로웠을 수 있다.

EBS 연계의 경우 직접 연계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지만 일부 문제들의 소재는 EBS 방송교재에서 인용해 출제되기도 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