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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국내 최대 NFT 마켓 팔라와 MOU 체결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1:28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1:2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 기업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조인트벤처(VC) '팔라(Pala)'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큐브엔터는 애니모카브랜즈(이하 '애니모카')와의 합작법인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애니큐브)에서 발행하는 NFT와 유틸리티를 팔라의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스퀘어'에 입점하여 보다 많은 유저들이 애니큐브의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팔라는 한국 NFT 거래소로는 최대 규모인 팔라스퀘어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NFT 거래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팔라스퀘어는 카카오톡 기반의 클립(Klip)뿐 아니라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모바일, 디센트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지갑을 지원하며 NFT 판매수수료 0% 이벤트, 간편 토큰 스왑 기능 등으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성공적인 NFT 사업을 위해 NFT 기획과 판매, 2차 거래까지 지원하는 런치패드 서비스를 통해 슈퍼워크와 클레이다이스 등을 '완판'시켜 화제가 된 바 있다. 팔라는 연내 이더리움 등 멀티체인 NFT 마켓으로 확장하며 NFT 생태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큐브엔터는 비투비, (여자)아이들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보유한 대형 연예 기획사다. 특히 최근 신보를 발매한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초동 판매량이 67만 8천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타이틀곡 'Nxde(누드)'가 '빌보드 글로벌 200' 진입에 이어 지난 4일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뷰를 달성하며 4세대 걸그룹 중 최단기간 1억 뷰 돌파 기록을 세우는 활약을 펼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애니큐브는 앞서 4월에 실시한 NFT 에어드랍이 신청자 수 23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숫자를 보여준 데 이어 지난 10월 5일 PFP 형식의 애니베어 NFT 민팅 진행, 패션 NFT 플랫폼 BNV(Brand New Vision)와 파리 디자이너 빅터웨인산토와 협업한 라잇썸 NFT 웨어러블·컬렉터블 프로젝트를 론칭하며 NFT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큐브엔터는 하반기 '더 샌드박스' 게임 내 선보이는 K컬처 복합문화공간 및 '애니큐브' 랜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애니큐브'에서 개발 중인 K팝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뮤직 메타버스'를 출시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Web 3.0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할 큐브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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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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