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정진상 측 "검찰이 내놓은 유동규 진술 외에 물증 발견 못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방향 정해놓고 피의자 심문 조서 받아"
"노웅래 사건은 예의주시할 필요 있어"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측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변경된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 실장 변호인단은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심문에서 이 같은 취지로 영장 기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은 이미 방향을 정해 놓고 통과 의례로 피의자 심문 조서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정 실장과 변호인들은 이제 인권 최후의 보루인 법원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변호인단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11.18 sykim@newspim.com

이어 "이날 심문에서 검찰이 제시하는 주장 외에 객관적 물증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핵심 당사자들의 진술과 녹취록 등이 검찰이 주로 주장하는 증거였다"고 했다.

검찰이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전해들은 말을 정 실장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428억원을 약정받은 근거로 보고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 실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 전 본부장이 사실혼 배우자에게 휴대폰을 버리라고 지시했다고 자수했다. 본인의 증거 인멸을 위해 (그런 주장을) 던졌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정 실장의 성남시 비서실 근무 시절 돈을 전달했다는 영장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당시 비서실 도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영장에 특정된 내용 중 가장 비논리적이고 비합리적인 부분"이라며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뇌물수수와 부패를 저지르지 말라고 중요한 곳에 음성이 녹음되는 CCTV를 달았는데 유 전 본부장이 가서 현금을 전달했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변호인 또한 "정 실장 집에 돈을 전달하기 위해 계단을 통해 올라갔다는 사람이 성남시 비서실과 경기도청 정책실을 찾아가서 돈을 줬겠냐"며 "이 두가지만 봐도 진술이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은 이번 사건의 경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 실장을 통해 이뤄졌다는 취지기 때문에 심문에서 이 대표와 무관하다는 소명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진술이 전혀 없다"며 "정 실장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했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노웅래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 노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김 부원장의 압수수색 때와 달리 4선인 노 의원에 사건에 침묵하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김 의원은 "대장동 사건은 발생한 지 1년 반이 넘었고 당의 대표이자 대선 후보였기 때문에 적극 방어하는 것"이라며 "노 의원 사건은 어제 갑자기 터져서 정보도 부족하고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했다.

다만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와 3부에 이어 2부까지 동원에서 민주당 의원에 대해 이례적으로 수사를 하는 점과 피의자 인권을 무시하고 피의사실을 노골적으로 공표하고 있는 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 또한 "대선 이후 이 대표 관련 압수수색은 234회 있었는데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 장모에 대한 압수수색은 한 건도 없었다"며 "그동안 취해 온 검찰의 최소한의 균형도 맞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과 정 실장 변호인단은 이날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대검찰청이 불허했다. 청사 현관문 또한 폐쇄됐다.

대검은 "사건 관계인이 서울고검이 관리하는 청사 내 기자실에서 브리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기자들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알려야 할 장소까지 폐쇄하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일련의 행태를 보면 무엇이 그리 두렵고 감추고 싶은지 자신이 없지 않나 싶다"고 비판했다.

이날 정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후 2시에 시작해 8시간 10분 만에 종료됐다. 구속 여부는 오는 19일 새벽 나올 예정이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