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28일 의정부지검 방문 일정에 따라 남양주지청을 찾아 격려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지청은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을 관할하는 새 검찰청으로 문을 열었고 지난 5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참석 하에 개청식을 열었으나 검찰청법 등 개정의 와중에 개청식이 취소, 전국 67개 검찰청 중 개청식도 못한 유일한 청이다.
이에 이원석 총장은 이날 남양주, 구리, 가평 지역 주민들께 예의를 갖추지 못한 것이 아닌지 아쉬워 하다가, 늦게나마 지역 검찰청의 개청을 축하하고 개청을 준비한 직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8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을 찾아 격려했다 [사진=대검찰청] 2022.11.29 peoplekim@newspim.com |
이원석 총장은 남양주지청을 방문해 "남양주 출신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과 같이 형벌권을 행사함에 있어 삼가하고 또 삼가하면서 국민의 억울한 사정을 세밀히 살펴 국민을 섬기는 검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지청은 경기 동·북부지역 3개 시·군, 4개 경찰서(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 구리경찰서, 가평경찰서)를 관할한다.
남양주지청은 형사부 2개가 설치되며 검사 17명(지청장 1명,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4명)이 근무 중다. 초대 지청장은 개청준비단장인 구승모 지청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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