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우주항공청, 내년 경남 사천에 설립…경남도·사천시 후보지 준비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6:28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09:2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우주항공청이 내년에 경남 사천에서 공식 출범한다.

신대호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28일 오후 4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우주항공청이 내년에 경남 사천에 설립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후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우주경제 강국실현을 위해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 등 6대 정책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신대호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가운데)이 28일 오후 4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28

정부는 우주항공청의 설립근거가 특별법을 연내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의 협의를 마친 후 내년 1분기 내에 국회에 제출해 상반기 중 국회 의결과 하위법령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주항공청의 기존 행정조직 중심의 기관 설립이 아닌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 중심의 조직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 준비 전담팀(TF)을 지난 9월해 구성해 추진단 설치를 위한 대통령 훈령 제정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검토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준비단은 7개 부처에 20여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이 들어설 후보지를 지난 9월부터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우주항공청이 출범할 것을 대비해 임시청사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우주항공청 후보지는 교통, 교육, 쇼핑 등 일상생활 영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거, 상업 공간 등이 포함된 신도시 개념의 행정복합타운으로 계획하고 전문업체에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신대호 서부지역본부장은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고 그 중심에 경남이 있다"며 "우주항공청이 제대로 빠르게 설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 차원의 제반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