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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블록파이 파산·中시위 등 겹악재에 16K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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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블록파이 파산과 중국 시위 확산 등 겹악재로 1만6000달러 부근으로 내려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월 2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7% 내린 1만6179.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5% 후퇴한 1166.8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인 시장을 뒤흔든 FTX 붕괴 후폭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간밤 암호화폐 대부업체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28일(현지시각) CNBC 등에 따르면 블록파이는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기업 회생을 목적으로 하는 챕터11 파산 신청을 했다. 블록파이 채권자는 10만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추정 채무 및 자산 규모는 10억~1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봉쇄 관련 시위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는 소식 역시 뉴욕증시 등 위험자산을 비롯해 암호화폐 가격도 압박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6∼27일 상하이, 베이징, 우한 등 중국 각지에서 코로나 방역 봉쇄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암호화폐 분석가 짐 와이코프는 중국 코로나 봉쇄 반발 시위로 인해 비트코인 약세론자들이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지난 이틀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연말 반등 랠리도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글래스노드 주간 온체인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7일 합계 비트코인 실현 손실액은 108억달러로 지난 6월 198억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비트코인을 매수가격보다 싼 가격에 거래한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미실현 손실 비율은 56%로 역대 네 번째로 높다면서, 과거 약세장 바닥과 비교할 만하다고 분석해 바닥 임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월가 유명 강세론자인 톰 리 펀스트랫 설립자는 올해가 암호화폐 시장에 끔찍한 해였다면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가 늘어나면 내년도 끔찍한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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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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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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