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내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우수영관광지와 송호해수욕장 무장애 관광 동선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관광체육부의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나 임산부 등 '관광약자'가 관광지 내에서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무장애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 전경 [사진=해남군] 2022.12.02 ej7648@newspim.com |
군은 사업 선정은로 확보한 5억원을 투입해 우수영관광지와 송호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휠체어를 타고 관광지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동선을 개발·구축하고 점자 안내판, 리플릿 등 무장애 관광 안내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인증)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 이후 내년도 상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 대표관광지의 무장애 관광 동선을 구축하여 모든 방문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관광약자들도 찾아오기 쉬운, 다시 오고싶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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