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5000개 달성시 소상공인에 1억5000만원 기부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카카오페이는 연말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는 12월 페이스탬프 챌린지의 결제심부름으로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기부하기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카카오페이로 5000원 이상 기부하면 페이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벤트 기간 내 사용자의 '카카오같이가치 스탬프'가 5000개가 모이면 1억5000만원을 소상공인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같이가치에 '함께일하는재단 소상공인 지원 모금함'을 개설했다. 해당 모금함의 사용자 댓글·공유·응원수 당 1000원씩 추가해 최대 5000만원을 더 기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이번에 개설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모인 사용자 기부금과 함께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되며, 전액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본 기부금을 활용해 내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80여개의 소상공인 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홍보·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맞이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톡 페이홈과 카카오페이앱 '혜택' 탭의 '내 페이 스탬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 하단 '이달의 스페셜'을 통해 카카오같이가치와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기부를 통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