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박현국 봉화군수, 베트남 국가주석과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4:28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4:28

봉화군-베트남 뜨선시, 우호협력강화 협약서 체결

[봉화·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마을' 조성사업을 공유했다.

5일 봉화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전날 베트남 대사관에서 화산이씨 종친 회장단과 함께 국빈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났다. 

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4일 베트남대사관에서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봉화군이 추진하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봉화군]2022.12.05 nulcheon@newspim.com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봉화군이 추진 중인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국가 정책사업화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푹 주석은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관련 베트남에서도 각 부처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푹 주석은 5일 진행되는 '한-베트남 정상회담'를 통해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에 협력을 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박린성과 뜨선시와 함께 '봉화군-뜨선시 우호협력 강화 협약서'를 체결했다.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앞줄 오른쪽)와 베트남 항 바 휘 뜨선시장이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봉화군-뜨선시 우호협력 강화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봉화군]2022.12.05 nulcheon@newspim.com

이번 우호협력 강화 협약은 지난 2018년 11월 진행된 봉화군과 뜨선시가 체결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에 더해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봉화군 베트남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두 도시의 협력과 협조를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우호협약은 베트남 박린성과 뜨선시가 '봉화군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내용을 담은 협약 체결을 먼저 제의해 오면서 성사됐다.

베트남 당국이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에 기울이는 큰 관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우호협력 강화 협약 체결을 통해 봉화군 베트남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양 도시를 넘어 양 국가의 발전과 우의를 더 깊이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박린성과 뜨선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항 바 휘 뜨선시장은 "봉화 베트남마을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들도 양국의 역사적 뿌리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