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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뜨거운 한류'…'코리아 360' 개관 이틀 만에 3만명 방문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6:01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6:01

K콘텐츠·연관 산업 230개 브랜드, 2178개 제품 입점
개막식 '뽀로로' 특별 상영회·옹성우 팬사인회 등 개최
한국 드라마·예능 등 콘텐츠 수출 상담회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 쇼핑애비뉴에서 케이브랜드(K-브랜드) 해외홍보관 '코리아(KOREA) 360' 조성을 기념하는 개관식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케이브랜드 홍보관이다. 총괄기관인 콘진원을 비롯해 주이니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8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자카르타에서 열린 '코리아 360'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2.12.05 89hklee@newspim.com

특히 이번 홍보관은 아세안의 중심이자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 설립해 한류 콘텐츠 및 관련 기업의 아세안 진출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개관식에는 행사 2일차까지 약 3만여 명 이상의 현지 참관객이 방문해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째 날에는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 드래곤캐슬 대모험' 상영회와 이벤트를 시작으로 케이팝 아티스트 핸드프린팅 제막식, '코리아 360' 비전 선포식, 콘진원·주인니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 연합 출범식, 한류스타 옹성우 팬사인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 드래곤캐슬 대모험' 상영회와 이벤트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2.12.05 89hklee@newspim.com

둘째 날에는 '코리아 360' 기관별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의 '하이브리드 토크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뷰티플레이, K주인니한국문화원의 '한국문화의 달' 경품 추첨 행사 , 한국 기업 8개사가 참가한 방송 콘텐츠 스크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케이브랜드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가수 린(Lyn)이 출연해 현지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등 K-드라마 OST를 부르며 참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에는 ' K-Broadcasting Showcase in Indonesia'에 참여한 한국 기업 12곳이 보유한 콘텐츠 IP를 홍보하는 B2B 피칭 행사가 열린다. 이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환승연애2'와 '재벌집 막내아들' '라바'를 비롯해 예능부터 드라마, 애니메이션 총 25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후 현지 바이어 46명과 72건 이상의 1:1 수출상담회 진행하는 등 K-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리아 360' 내 콘텐츠 전시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2.12.05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리아 360' 개막 행사로 열린 옹성우 팬미팅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2.12.05 89hklee@newspim.com

한편 이번에 설립된 상설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은 총 1170㎡(약 354평) 규모로 쇼핑몰 입구부터 케이팝 아티스트 66명의 핸드프린팅 전시와 대형 LED 스크린으로 현지 쇼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중앙 광장에서는 케이팝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한류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한국식 오픈형 카페와 인생네컷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상품전시관인 '콜렉트 타운(COLLECT Town)'은 6개의 쇼룸으로 구성돼 ▲콘텐츠 ▲뷰티·메디컬 ▲소비재 ▲식품 및 주방용품 ▲전통문화, 한글 ▲관광 등 한국을 대표하는 230개 브랜드의 2,178개 유·무형 상품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상담실과 프로젝트 피칭룸을 마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케이브랜드 홍보관은 K-콘텐츠가 선도하는 한류 상품들의 총 집결"이라며 "케이 브랜드를 일상적으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한류팬들이 더욱 한국 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한류를 통한 문화교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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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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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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