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브라질 압도적 공격력에 한국, 68년만에 전반전 4골 허용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04:54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04:56

비니시우스·히샬리송·파케타 연속 득점
네이마르의 PK 득점…아쉬운 심판 판정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브라질이 FIFA 랭킹 1위의 면모를 빛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브라질에 연거푸 득점을 허용했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0대4로 전반 종료됐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36분 파게타가 골을 넣어 브라질이 4대0으로 앞서고 있다. 2022.12.06 walnut_park@newspim.com

이날 경기 흐름은 브라질이 완전히 가져갔다. 전반 7분 브라질의 오른쪽 윙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우리 진영 깊숙이 들어왔고 낮게 올린 크로스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에게 이어지면서 첫 골이 나왔다.

전반 13분 다소 아쉬운 판정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의 정우영(알사드)이 공을 걷어내는 상황에서 뒤편에서 다가온 히샬리송(토트넘)의 발을 찼다. 고의성은 없었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키커로 나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과 25분엔 지난 경기 승리의 주역 황희찬의 중거리슛이 브라질 골문을 향했지만 알리송 베커(리버풀)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전반 28분 브라질의 추가골이 터졌다. 히샬리송이 티아고 실바(첼시),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한국의 수비진을 무력화시켰고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브라질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비니시우스가 한국의 골대 앞까지 빠르게 돌파한 뒤 반대쪽으로 올려준 공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골로 이어냈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한 것은 1954년 이후 68년 만이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