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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 "이번 월드컵이 끝이 아니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06:41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06:47

손흥민 "축구선수로서 특별한 경험 감사"
이강인·조규성·백승호 등 후배 선수들에겐
"꾸준히, 계속해서 잘하는 선수들 되길"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주장'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이 브라질전을 끝으로 마감됐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1대4로 패배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종료 이후 한국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12.06 victory@newspim.com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브라질과의 경기는 너무 어려웠다. 응원해준 국민분들에게 너무 죄송하지만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국 (브라질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며 "그렇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선수들이 자랑스럽게 싸워줬고, 그 헌신과 노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로 인한 여파에 대해 다른 선수들의 고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 여기까지 오는 데 선수들이 자랑스럽게 싸워줬다. 선수들이 경기에 뛰었건 안 뛰었건 다같이 헌신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신예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선수들이 꾸준해야 하고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며 "이번 월드컵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축구선수로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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