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송영진 전주시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도도동으로 이전해야"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09:59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09:59

"전주대대 이전 관련 주민합의 대안으로 도매시장 신축 최적"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송영진 전주시의원은 6일 시정질문에서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이 난항을 거듭하고 심지어 행정소송까지 진행돼 7일 심리가 잡혀있다"며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도도동으로 이전한다면 군부대 이전 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시가 소송에서 진다면 전주대대 이전을 원점에서 추진하게 될 것이다"며 "그와 연결된 천마지구 개발사업도 중단되는 등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송영진 전주시의원[사진=뉴스핌DB] 2022.12.06 obliviate12@newspim.com

송 의원은 "현재도 전주대대 이전은 소송 때문에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고 개발사업 차질을 염려하며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전주시와 국방부는 협의를 거쳐 도도동으로 이전 대상지를 결정하고 그해 12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협의각서 선결 조건은 사업계획 승인 건의 전까지 이전지역 주민과 지역발전사업 합의를 완료하는 것이다"며 "하지만 전주시는 주민반발에도 지난해 4월 전주대대 이전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5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전주시는 기피시설을 가져다 놓고 정작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보이고 있다"며 "주민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연간 수억 원의 유지보수 비용이 들어가는 송천동에 위치한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도도동으로 이전 신축을 논의해 볼 가치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지난 1993년 5만9578㎡ 규모로 개장한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송천동 외곽에 위치했지만 에코시티 개발로 도심한 가운데로 편입됐다"며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건축물 보수, 기계시설 보수 등으로 연간 수억원의 유지보수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고 더했다.

송 의원은 "도도동은 전주 IC 및 도시 내 접근이 편리하고 군부대 연계 경관농업 및 농산물관련 산업활성화 등을 이유로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적 있다"며 "하지만 새로운 상권형성 부담감과 매출감소 우려로 시장상인과 송천동 주민들의 반발로 이전계획이 보류된 상태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인들 입장에서 생계가 달린 사안이지만 시간이 흘러 환경이 많이 변화했다"며 "농수산시장은 해가 갈수록 노후화 정도가 심해지고 전주시 재정부담도 늘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송 의원은 "농수산 도매시장의 시설 현대화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도도동에 문화·편의 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을 구축한다면 농수산 유통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도심 한복판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부지는 도심공원 및 문화·체육시설로 만들어 송천동·에코시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며 "여기에 항공대대 이전 잔여 부지까지 개발된다면 북부권 발전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고 주장했다.

obliviat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