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유승민 "전당대회 룰 정해지면 출마선언…'당원 90%'는 삼류 코미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기 당대표, 수도권서 반드시 승리해야"
"尹대통령, 경선·공천·선거 개입 절대 안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7일 당 전당대회 룰이 정해지면 결심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특히 당내서 전당대회 룰을 당원 70%, 일반국민 30%에서 당원 90%, 일반국민 10%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삼류 코미디 같은 이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4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9 kilroy023@newspim.com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정말 진지하게 (전당대회 출마를) 검토 중"이라며 "고민이 끝나면 출마 할 건지 여부에 대해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지금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데, 당대표가 돼서 보수 정당의 변화와 혁신을 꼭 이끌어달라는 주문이 상당히 많았다"며 "정치를 22년째 하면서 '이 일을 내가 잘 할 수 있는가'라는 소명 의식을 갖는 과정이 중요한데, 지금 그런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당내서 나오고 있는 전당대회 룰 변경에 대해서는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9대1 이야기를 하던데 민심을 확 줄이고 당심을 키우자는 것이다. 축구하다가 갑자기 골대를 옮기는 법이 어디있나"라며 "유승민 한 명 이겨보겠다고 전당대회 룰을 바꾸는 삼류 코미디 같은 얘기다. 국민들께서 얼마나 찌질하다고 생각하겠다"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다음 당대표는 총선을 이겨야 하는데, 수도권이 가장 중요하다. 수도권이 지역구 의석 중 절반인데 121석 중 우리는 18석에 그치고 나머지 103석을 압도적으로 뒤지고 있다"며 "다음 총선에서 참패를 하면 윤석열 정부는 진짜 하고 싶은 개혁을 5년 내내 하지도 못하는 물정부가 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수도권 총선 승리를 누가 당대표가 되어야 할 수 있느냐에 대해 당원들께서 정말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깊이 생각해서 선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데 민심에서 멀어지는 룰, 그럼 국민의힘이 아니고 당원의힘이다. 그게 국민의힘이라고 할 수 있겠나. 이 문제는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당원 70%, 일반국민 30%도 불리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현행 룰 그대로 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아침 여론조사도 나왔지만 민심에서 압도적으로 앞선다"라며 "당심도 민심과 시차를 두고 따라오는 중인데, 당심도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차기 당대표는 MZ세대 수도권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웬일로 주호영 원내대표가 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가 싶었다"라며 "그런 당권 후보가 저밖에 더 있나. 수도권과 중도층, 젊은층을 중수청이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니 당원들께서 고려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전당대회 룰을 당원 90%로 주장하거나 100%로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당 자체가 민심에서 멀어지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전당대회 룰 자체를 민심에서 계속 멀어지게 하고 있다"라며 "그런 당대표를 뽑아서 어떻게 수도권 승리를 할 수 있겠나"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금 당에 권력을 잡고 있는 윤핵관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라서 마음대로 하겠지만, 민심을 두려워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유승민 한 사람 잡겠다고 바꿨다고 다음 대통령, 국회의원 후보 뽑을 때 또 룰을 바꾸지 않을 것 아닌가. 정당이 하는 일이라는 게 지속가능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윤심이 어디 있냐에 따라 당대표가 결정될 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는 질문에 "우리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대통령과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국민 전체를 위한 봉사자라는게 분명히 있다"라며 "대통령도 사람이고 정치인이기 때문에 본인 생각이 있겠지만, 대통령 지위에 간 이상 경선 개입, 공천 개입, 선거 개입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혼밥하는 것보다 사람들 많이 불러서 밥먹고 하는 건 좋다. 다만 윤핵관만 만나지 말고 국민들과 소통을 위해 야당 원내대표와 의원도 만나 경청하고 국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