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람으로 체육회 전면 개편 투명하고 정의롭게"
"비인기 종목 지원금 임기 중 3억원 체육발기금 조성" 약속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강춘길 전 목포시축구협회 회장이 민선 2기 목포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회장은 6일 목포신협 회실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정과 신념의 강춘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모든 역량과 경험, 노력을 쏟아 붓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내년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민주의 새바람으로 체육회를 정의롭고 공정의 디딤돌로 체육교류를 활발하게 하겠다"며 스포츠 인프라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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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길 전 목포시축구협회 회장이 오는 22일 치러지는 민선 2기 목포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6일 목포신협 3층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강춘길 목포시체육회장 후보]2022.12.07 dw2347@newspim.com |
그는 "민선 2기 공약으로 종목별 체육인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와 목포시체육회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 인프라가 타 시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형편으로 목포시체육발전기금 3억원을 임기 중 조성하겠다"며 "비인기 종목단체와, 종목 별 회장기대회를 반드시 개최할 수 있게 지원하며 청소년 엘리트체육 활성화 및 클럽창단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강 전 회장은 목포시와 주기적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늘어나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스포츠)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시설확충에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강 전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목포시체육회를 전면 개편해 분기 별 종목단체장 간담회 개최, 종목 별 1대1 행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함께하는 목포시체육회를 투명하고 정의롭게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신협 이사를 맡고 있는 강춘길 전 회장은 전)목포시축구협회장, 전)목포시체육회 이사, 전)국제축구센터 이사, 전)재목신안군 향우회 골프회장 회장을 지냈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