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FIS)가 지난 6일 ISO 27017 국제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나란히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이번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해 의미가 깊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는 고정현 우리은행 부행장 겸 우리FIS 대표, 김백수 우리은행 부행장, ISO 정보보호관리분야 인증기관인 DNV BA 코리아 이소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지난 6일 마포구 소재 우리에프아이에스 본점에서 ISO 27017 국제표준 클라우드 보안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고정현 우리은행 IT그룹 부행장 겸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가운데), 김백수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왼쪽 세번째), 이소영 DNV BA 코리아 대표(왼쪽 두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ISO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약어로 국내 제품 및 서비스가 국제 기준에도 부합함을 입증하는 국제기구다.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보안 통제 수단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이다.
우리은행과 우리FIS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클라우드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리은행은 ISO 27701 개인정보인증을 포함해 은행권 최초로 정보보호, 개인정보, 클라우드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디지털시대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이에 맞춰 안전한 보안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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