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황주호 한수원 사장 "웨스팅하우스 분쟁은 한미 협력이 최선…신재생도 병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C연방법원에 중재 제기…'한미 협력 강조'
체코 원전 수주 관련 "최대한 정보 제공할 것"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웨스팅하우스와의 소송은 길게 끌면 서로 손해이며 한미 원자력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6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 이같이 밝혔다.

황 사장은 "언제 소송이 마무리될 지는 알 수는 없다"면서도 "결국 (한미) 정상간의 성명에서도 얘기했듯이 한미 원자력은 서로 협력하는 것이 베스트웨이"라고 덧붙였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자료=한국수력원자력] 2022.12.08 biggerthanseoul@newspim.com

앞서 지난 10월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는 DC연방지방법원에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수원이 개발한 APR1400을 비롯해 APR1000 원전에 사용된 기술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웨스팅하우스의 주장이다. 

웨스팅하우스의 소송은 이후 폴란드 정부의 원전 1단계 사업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1단계 사업에 한수원과 경쟁을 벌이던 웨스팅하우스가 최종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소송 진행 건에 대해 말을 아낀 황 사장이지만 향후 소송 중재 등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염두에 두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포착된다. 

실제 한전과 한수원이 지난달 29일께 DC연방법원에 소송을 기각하고 중재를 통한 분쟁 해결을 명령할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황 사장은 길게 끌면 안되기 때문에 중재를 제기한 것이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2010년 4월 첫 부지정지 작업과 함께 건설에 착수한 후 12년만에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사진 왼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2.12.06 nulcheon@newspim.com

이와 함께 그는 신한울1호기 상업운전에 이어 준공식을 앞둔 가운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황 사장은 "사장 임기동안에 원전 준공도 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시작해야 하고 계속운전도 다 신청해야 한다"며 "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준비도 해야 하는데, 전주기에 걸쳐 하게 되는 좋은 운명을 사장 임기 중에 갖게 돼 팔자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여러 상황 때문에 완공이 지연됐다"며 "완공 지연이 안됐다면 전기 생산을 빨리 할 수 있었을 것이고 한수원이 국가에 더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전했다.

체코 신규원전 수주와 관련해 황 사장은 "체코가 알아서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체코도 여러 상황을 살필 것이고 기술적·경제적 측면과 기타 상황을 살필텐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수주 가능성에 대해 그는 "객관적인 평가로 보면 경쟁사 대비 한수원이 상당히 우위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체코가 선택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관련된 자료, 의문점 등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게 한수원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자료=한국수력원자력] 2022.12.08 biggerthanseoul@newspim.com

한수원의 신재생 사업 추진과 관련 그는 "현행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에 의해 공급해야 할 물량이 있다"며 "공급물량을 국내에서 달서하려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이어 "다행히 RPS 비율을 낮춰줄 수 있다고는 하나 한수원이 맡은 신재생 공급 물량은 다 맡을 생각"이라며 "80% 수준을 맞추지 못하면 과징금을 내야 하고 과징금 액수도 몇천억원에 달할 수 있을 뿐더러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신재생과 원전은 같이 갖고 있어야 할 중요한 에너지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양수발전소는 재생에너지를 늘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설비"라며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막아줄 수 있는 게 양수발전이고 7곳을 운영중이고 추가 3곳은 건설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차 전기본(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1.5기가와트 정도를 더 짓는 걸로 들어갔다"며 "양수발전은 지역에서 신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수발전을 하는 곳은 대부분 오지여서 관광 자원도 마련할 수 있고 전력도 생산할 수 있어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