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지역중심 문화균형 발전"…문화도시 7곳 조성 추진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09:29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09:29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사업
내년 10월 말까지 문체부에 문화도시 공모 신청
도시브랜드 강화에·지역 네트워크 구성에 초점
지정 도시당 4년간 100억 원~200억 원 투입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7곳 내외를 선도도시로 지정하고 문화도시와 인근 도시 간 연계망을 강화해 문화균형발전을 유도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발전전략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활용해 문화중심 지역 발전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방향: 권역별 선도도시와 인근 도시 간 연계망 강화 [사진=문체부] 2022.12.08 89hklee@newspim.com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문화로 지역혁신-(가칭) 문화도시 2.0'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문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을 단장으로 '(가칭) 문화도시 2.0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기획단(TF)'을 운영하고, 현장 간담회, 정책토론회, 의견 수렴회 등 공개 토론회를 거쳐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계획'은 제1단계 문화도시(2018~2022년) 정책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고유성에 기반한 지역문화자치 확대, 누구나 누리는 공정한 문화 환경 조성, 협력 네트워크로 지역 동반 성장, 실질적 성과 창출의 가치를 강조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해 제2단계 문화도시(2023~2027년) 사업을 이어 나간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비전은 '문화로 지역발전, 문화도시로 문화매력국가 선도'이다. 정책 목표로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 ▲지역문화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 등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경쟁력·성장잠재력을 토대로 지정된 권역별 선도도시로서 기존 경제·산업이 주도해온 지역발전 패러다임을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도시발전 모델로 전환한다. 권역은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권(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경기권 ▲충청권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제주권 등 7개로 구분하고, 내년에는 권역별로 1곳 내외를 지정할 예정이다. 2024년 이후에는 재정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 비전 및 추진전략 [사진=문체부] 2022.12.08 89hklee@newspim.com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는 문체부의 공고에 따라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내년 10월 말까지 문체부에 공모 신청을 하면 된다. 단, 문화균형발전과 사업의 중복성을 고려해 ▲광역지자체 ▲서울특별시 자치구 ▲문체부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 지원 지자체(2022~2023년) ▲제1차~제5차 문화도시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도시 선정 기준은 도시 내 문화자원을 종합적·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인근 도시와 연계망 구성과 문화균혈발전을 선도 등이 있다. 또한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여건을 반영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사업의 특화성을 중점 평가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예비사업을 1년간 추진한 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100억원, 지방비 50억~100억원 등 총 100억~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보균 장관은 "문화도시는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주민이 협력해 지역문화정책을 설계하고 확장시켜 나가는 지역주도형 사업"이라며 "문체부는 지금까지 쌓아 온 문화도시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지역 고유의 특성이 담긴 문화매력을 찾아 정교하게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문화도시는 어느 지역에 살든 누구나 공정하게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선도모델이다. 도시 간 연계·네트워킹 강화는 진정한 지역 균형시대를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