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경주 연안 해역에 휴일인 11일 하루동안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경이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경북 포항해경이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 유입이 예보됨에 따라 포항과 경주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11일 하루동안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뉴스핌DB]2022.12.10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양경찰서는 동절기 해상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11일 하루동안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동해남부앞바다에 16m/s이상의 강한 바람과 3.0m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측됐다.
포항해경은 위험이 큰 연안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고 파출소 및 유관기관 전광판, 안내방송 홍보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김형민 서장은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 유입이 예보됨에 따라 당분간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까지 넘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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