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美 11월 CPI 지표 둔화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06:16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07: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0포인트(0.30%) 상승한 3만4108.64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0포인트(0.73%) 뛴 4019.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08포인트(1.01%) 오른 1만1256.81로 집계됐다.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둔화했을 뿐 아니라 시장의 예상치도 밑돌았다는 소식에 급등 출발했지만 다음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소폭 줄이며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 주목했던 미국의 11월 물가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미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올라 전월의 7.7%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7.3%를 모두 하회했다.

이는 지난 6월 기록한 1981년 이후 최고치인 9.1%에서 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또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올라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이에 CPI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내리며 3.5% 아래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다음날 FOMC 성명과 함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주목하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퀴시트는 "연준이 내일 비둘기파 메시지나 내년에 금리 인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반드시 말하지는 않겠지만 CPI지표 이후 매파적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씨티의 이코노미스트들도 11월 CPI지표가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비둘기파적인 견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위험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씨티의 앤드류 홀렌호스트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비둘기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 있다면 주식 시장의 랠리를 부추기고 금융 상황을 더욱 완화시킬 수 있지만 아닐 경우에는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1.07% 내렸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88% 오른 1.063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달러화 약세에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2달러(3.03%) 상승한 배럴당 7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12월 5일 이후 최고치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3.20달러(1.9%) 하락한 1825.50 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