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목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쪽지방은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충청, 경북북서부, 전북북부, 늦은 오후부터 전북남부, 전남북부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 경북남동부, 경남, 제주도, 전남남부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전남남부는 밤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눈 또는 비는 오후부터 중부지방이 점차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서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강원영동제외) 5~10mm이고 강원영동, 경북북‧서부, 전북, 전남북부 5mm미만이다.
예상 적설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북부 3~8cm이고 충남북부, 충남내륙, 충북남부 1~5cm다. 강원영동, 경북북.서부, 전북내륙에는 1cm 미만이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에 눈이 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13 hwang@newspim.com |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12도 ▲강릉 -5도 ▲대전 -6도 ▲청주 -6도 ▲대구 -5도 ▲광주 -3도 ▲전주 -5도 ▲부산 -3도 ▲제주 3도 ▲울릉·독도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5도 ▲청주 4도 ▲대구 7도 ▲광주 7도 ▲전주 7도 ▲부산 8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5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국은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0m,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0.5~5.0m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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