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커넥트車 대상…주행 중 자동 업데이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SM6, 르노 조에, 르노 캡처 등 자사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시스템 장착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최선 버전으로 무선 업데이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FOTA(Firmware Over The Air)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에 한해 진행된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사용자 안정성 개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UI 개선(홈 화면 상단에 바로가기 버튼 추가) △시스템 알림 개선 등이다.
이지 커넥트는 르노코리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제공 시스템이다. 이지 커넥트를 통해 고객은 차량에서 편의점, 카페, 식당, 주유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상품 수령하는 '인카페이먼트'를 이용할 수 있고,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무선 업데이트는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 차량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이 개별 전송된다. 대상 차량은 별도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없이 차량 시동만 켜면 주행 중 최신 소프트웨어를 자동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제공 시스템인 '이지커넥트'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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