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정과제] 원희룡 "연말부터 공공주택 사전청약 개시"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5:01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5:5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올 연말부터 공공분양 주택 사전청약이 본격 실시될 전망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달 말부터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한 30대 시민은 내집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윤석열 정부의 주택 270만 가구 공급계획에 따른 실제 주택공급이 언제부터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시민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KTV 화면 갈무리] 2022.12.15 donglee@newspim.com

질의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달 말부터 사전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공급을 약속한 270만 가구 가운데 공공주택은 50만가구 가량이 된다"며 "공공주택은 시세 70%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40년 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목돈이 부족한 젊은 세대의 내집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270만 가구는 다양한 입지와 품질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고금리로 인한 주택담보대출자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 안정을 위해서도 부동산 연착륙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출 규제를 추가로 풀 것이며 다주택자, 고가주택보유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금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른바 '영끌대출' 수요를 겨냥해서는 저금리 대출상품 전환을 권고했다. 김 위원장은 "주택금융공사의 고정 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가입자격이 6억원 이하 주택인데 이를 한시적으로 9억원 이하로 올릴 것"이라며 "시중 변동금리보다 낮은 고정 금리 상품인데다 DSR(총부채상환비율)도 적용되지 않는 만큼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