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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민선8기 '3대 중심축·5개 지구' 설정...특화도시전략 수립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11:10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11:10

동해신항 4개 선석 국가재정사업 전환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사업 추진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더 큰 도약과 힘찬 비상을 위해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동해항 3단계 사업.[사진=SK건설]

16일 시에 따르면 민선 6기와 7기가 시정의 기반을 다지고 도약을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민선 8기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더 좋은 동해,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한 동해"를 완성하고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동해시는 민선 7기와 같은'시민 중심! 경제 중심 행복 도시 동해'라는 시정목표를 두고 민선 8기의 완성을 위해 '혁신하는 선진시정', '커져가는 지역경제','품격있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교육복지', '지속가능 균형발전'으로 5대 시정 방침을 새롭게 정했다.

5대 시정방침에 따라 동해시는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도시가 되도록 국제관광․북방경제․환경관광 도시 축의 3대 중심축과 해양레저·복합물류항만·수소 산업·첨단 교육연구·페광지 재창조 지구 등 5개 지구로 설정해 특화된 도시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체계 구축과 시민 참여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민 맞춤형 공감 시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시 묵호항 재개발 2단계 사업 조감도.[사진=동해시청] 2022.11.16 onemoregive@newspim.com

또 일자리가 늘어나는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동해항 배후 항만 배후단지 지정 및 개발, 동해본항을 컨테이너 화물중심의 복합물류 항만으로 전환, 한·러·일 국제항로 활성화, 동해신항 4개 선석 국가재정사업 전환 등 동해항을 환동해권 북방 물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고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 공간 활성화, 과학영농 종합단지·배양센터 등 농업과 어업의 생태 변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시민의 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특화도시 동해' 완성을 위해 무릉별유천지는 민자유치를 통해 체험 관광시설을 추가로 확충하는 동시에 2단계 공공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추암 여명 빛 테마 파크와 도심 속 행복 한섬을 힐링․감성 해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한섬해변 월야. 2022.04.13 onemoregive@newspim.com

또 묵호 천상의 화원과 묵호오션 가든 조성, 망상․대진 서핑 클러스터 활성화, 망상 골프장 및 호텔․리조트 건립,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명품 관광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함께 누리는 맞춤형 문화·교육·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청소년 문화․체육센터, 동해꿈빛마루도서관 개관 등 문화기반을 마련하고 종합운동장 편입 토지 매입과 부출입구 정비, 스포츠 클럽 활성화 지원, 특화시설(에어돔) 건립, 해오름 스포츠센터와 파크골프장 등을 본격 운영한다.

이와함께 장학사업 지원 대상 확대, 대치동 1타 강사 등 교육경비 지원, 행복교육지구사업 등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복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릉별유천지.[사진=동해시청] 2021.11.10 onemoregive@newspim.com

아울러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과 안전한 정주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CCTV 확대 설치,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명품 가로숲 및 Yellow City 조성, 국도7호선 진출·입 경관 개선, 대기오염 유발 시설 집중관리 및 환경오염 저감 대책 마련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함께 거점별 여가 힐링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묵호항 제2준설토 투기장 내 핑크뮬리 꽃밭 조성, 가원습지공원을 가족특화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권역별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간선도로망 및 교통망 구축,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으로 강원 남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우리 시는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관광휴양 도시 조성'과'시민 중심의 행복 도시 동해 건설'을 위해 시민과 함께 10년, 50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고 성장동력 기반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동해시의 미래를 바꾸어갈 민선 8기 5대 전략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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