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여행사와 협력, 북유럽 8일 여행 상품 선보여
오로라 헌팅은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진행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2023년 1월부터 인천-헬싱키 노선을 주 7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19일 핀에어에 따르면 인천-헬싱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23시 5분 출발해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오전 6시 5분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핀에어 최신 항공 기종이자, 탄소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A350이 투입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핀에어 A350 비행기 [사진=핀에어] 2022.12.19 digibobos@newspim.com |
핀에어는 이와 함께 국내 11개 여행사와 협력해 북유럽 8일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여행객들은 여행지까지 인천-헬싱키 핀에어 직항편을 이용해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 일정에는 오로라 헌팅과 북극 열차 탑승 등 북극권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포함된다. 스톡홀름, 노르웨이 등 주요 북유럽 국가에 집중해 여유로운 일정을 구성한 것 또한 장점이다.
특히 북극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인 오로라 헌팅은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진행된다. 트롬쇠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도시로,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춥지 않아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 북유럽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통해 2023년 3월 말까지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노르웨이 트롬쇠의 오로라 [사진=핀에어] 2022.12.19 digibobos@newspim.com |
핀에어 한국지사장 김동환은 "앤데믹과 겨울 방학 성수기에 힘입어 인천-헬싱키 노선 주 7일 운항을 재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에게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폭 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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